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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FL의 MiCRo, 뇌처럼 4개 전문가 모듈로 나눠 '판단 과정이 보이는' AI

2026-06-27 · 3분 읽기

EPFL 연구진이 인간 뇌의 구획을 본떠 처리를 네 개의 전문가 모듈로 나눈 언어모델 MiCRo(Mixture of Cognitive Reasoners)를 공개했다고 EPFL이 2026년 6월 26일 밝혔습니다. MiCRo는 문장의 각 단어를 언어, 논리, 사회적 추론, 세계 지식이라는 네 모듈로 나눠 보내며, 어떤 모듈이 어떤 내용을 맡는지 들여다보고 그 영향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연구는 박사과정생 바드르 알카미시가 EPFL의 NLP 랩과 NeuroAI 랩에서 주도했고, 하버드와 MIT의 신경과학자 그레타 터쿠트가 함께했으며, 국제학습표현학회 ICLR에서 발표됐습니다. 이 글은 EPFL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핵심을 정리합니다.

무슨 연구인가

EPFL 연구진은 인간 뇌의 기능 분화를 본떠 언어모델 MiCRo를 설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MiCRo라는 이름은 Mixture of Cognitive Reasoners의 약자로, 하나의 거대한 신경망 대신 역할이 다른 전문가 모듈을 섞어 쓰는 구조를 가리킵니다. 연구는 EPFL 정보통신과학대학(IC)의 NLP 랩과 NeuroAI 랩에서 박사과정생 바드르 알카미시가 주도했고, 하버드와 MIT의 신경과학자 그레타 터쿠트가 협력했습니다. 모델의 내부 작동을 사람이 따라 읽을 수 있게 만드는 해석 가능성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네 개의 전문가 모듈

MiCRo는 처리를 언어, 논리, 사회적 추론, 세계 지식이라는 네 개의 전문가 모듈로 나눕니다. 문장이 들어오면 각 단어가 서로 다른 전문가로 라우팅되며, 이는 인간 뇌가 기능별로 영역을 나눠 처리하는 방식을 본뜬 구조입니다. 네 모듈은 각각 언어 형식, 논리적 계산, 관계와 사회적 맥락, 배경 지식을 담당하도록 역할이 구분됩니다. 단어 단위로 어느 전문가가 활성화되는지가 드러나기 때문에 모델의 판단 경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왜 판단 과정이 보이는가

MiCRo의 해석 가능성은 저녁 식사비를 나누는 예시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EPFL은 식사비를 나누는 상황에서 사회적 추론 모듈이 관계의 미묘함을 짚고, 논리 모듈이 산술 계산을 맡는 식으로 서로 다른 추론 유형이 단어별로 활성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는 추가 프롬프트 없이도 어떤 모듈이 어떤 내용을 처리하는지 관찰하고 그 영향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답만 내놓는 블랙박스가 아니라 어떤 종류의 사고가 어디서 일어났는지 보여준다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한계와 의미

MiCRo가 제시한 모듈 구조는 뇌 구획을 본뜬 설계이며, 인간 인지와의 일대일 등가를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EPFL 발표는 정량 벤치마크 수치보다 해석 가능성과 모듈별 라우팅이라는 구조적 강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문가를 나누는 방식이 대형 단일 모델 대비 성능과 비용에서 어떤 균형을 보이는지는 후속 검증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모델이 왜 그렇게 답했는지 사람이 확인하고 개입할 수 있는 통제 가능성은 안전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정리

EPFL 연구진은 뇌의 기능 분화를 본떠 언어, 논리, 사회적 추론, 세계 지식 네 모듈로 처리를 나눈 언어모델 MiCRo를 공개했습니다. 박사과정생 바드르 알카미시가 NLP 랩과 NeuroAI 랩에서 주도하고 하버드와 MIT의 그레타 터쿠트가 함께했으며, ICLR에서 발표됐습니다. ASAP은 EPFL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모듈 구조와 해석 가능성을 정리했으며, 발표에 없는 정량 성능 수치는 추정하지 않았습니다.


참고: EP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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